
차세대 로봇 청소기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 국내 정식 출시
“청소 효율, 관리 편의성 극대화”...파워부스트 및 트루엣지 3.0 기술, 백리스 스테이션 등 적용
에코백스로보틱스(이하 에코백스)가 그동안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DEEBOT X11 OmniCyclone)’을 국내 시장에 내놨다.
이 신제품은 청소 과정 전반의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청소 효율성, 제품 관리 용이성을 끌어올린 기술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5)’에서 '실내 청소 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1만9500Pa 규모의 흡입력을 기반으로 한 흡입 시스템 ‘블라스트(Blast)’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속 충전 기술인 ‘파워부스트(PowerBoost)’가 적용됐다. 이는 물걸레 세척을 위해 스테이션에 복귀하는 3분의 시간 동안 배터리 전력 약 6%를 고속 충전함으로써 청소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또한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청소 면적과 경로를 분석해 전력 소모를 최적화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 1000㎡에 달하는 대형 공간도 한 번의 작동으로 커버 가능하다.

사용자의 관리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기술도 내재화됐다. 제품의 청소 스테이션에는 로봇 청소기 업계 최초로 먼지 봉투가 필요 없는 '백리스(Bagless)‘ 구조가 채택됐다. 먼지 봉투 교체 없이 최대 150일 동안 별도의 관리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이 스테이션은 자동 먼지 비움, 물걸레 자동 세척, 열풍 건조, 살균, 세정액 자동 투입 등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전개해 완전 자동화된 청소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닥 청소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오즈모 롤러 2.0(OZMO Roller 2.0)' 기술은 기존 원판형 대비 16배 높은 압력을 가하는 고밀도 롤러를 분당 200회 회전시킨다. 이를 통해 바닥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여기에 벽면·모서리 청소 기술인 '트루엣지 3.0(TrueEdge 3.0)' 기술이 더해졌다. 롤러 부분이 최대 1.5cm까지 확장·수축하며, 로봇 청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벽면·모서리 구석까지 청소하는 모습을 구현한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X11 옴니사이클론은 로봇 청소기의 모든 핵심 기능을 진화시킨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청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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