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납품 대금 연동제 확산 나서

2024-10-22

한수원·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

원재료 확인서 발급·컨설팅 제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납품 대금 연동제 확산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납품 대금 연동 약정 체결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의 적정한 조정을 규정한 제도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납품 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 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대경중기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주요 원재료 확인서 발급 및 연동 약정 컨설팅 제공 등 지원을 통해 원활한 연동 약정 체결을 도울 방침이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 및 공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 거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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