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요리 기술 습득, 학생들 실무형 전문성 강화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는 12월 9일 교내 한국 조리실에서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의 스테파노 스카르소 교수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의 전공 기술을 익히고 글로벌 외식 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춘천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카페N디저트과 1·2학년 학생 32명이 참여해 이탈리아 요리의 기본부터 심화 기술까지 학습했다. 학생들은 교수의 섬세한 시연을 직접 관찰하고, 실습을 통해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어보며 현장 실무형 전문성을 강화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해 춘천시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춘천시가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챠오 이탈리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알마요리학교 교수 초청 수업을 성사시켰다. 또한, 강원생명과학고는 지난 7월 카페N디저트과 3학년 학생 12명을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에 현장연수로 파견하여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영 교장은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요리 전문 기술을 배우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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