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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다음달 25일 서울 시상식을 앞두고 특별한 미식 축제 '50 베스트 시그니처 세션'을 개최한다.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의 콜라보레이션 다이닝이 진행된다. 2025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상을 수상한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를 비롯해 전년도 수상자와 신예 셰프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행사는 본앤브레드, 에빗, 밍글스, 소울 등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주요 콜라보레이션을 살펴보면, 3월 22일 본앤브레드의 민경환 셰프와 셰프탐스 시즌스의 탐 쿽 펑 셰프가 만난다. 23일에는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보라고의 호도우프 구즈만 셰프가, 같은 날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더 체어맨, 손, 알라 프리마의 셰프들과 함께한다. 24일에는 소울의 김희은, 윤대현 셰프와 반 텝의 추다리 '탐' 데바캄 셰프가 협업한다.
참여 레스토랑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더 체어맨(4위), 손(11위), 밍글스(13위), 반 텝(42위), 셰프탐스 시즌스(49위) 등은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보라고는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9위에 선정됐다.
예약은 2월 20일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