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지난 5일 태국 최대 유통그룹 CP Axtra와 2026년 파트너십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CP Axtra는 태국을 대표하는 CP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다. 대형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를 운영하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4월 CP Axtra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CP Axtra 전용 제품·신규 상품 입점,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태국 현지 시장 공략과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5일에는 타닛 치라바논 CP Axtra 대표가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락앤락 본사에 직접 방문해 올해 MOU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행사는 이영상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올해 MOU 성과 발표, 내년 신제품 론칭 계획과 CP 전용 제품 로드맵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락앤락은 치라바논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일에는 태국 현지에서 CP 엑스트라와 환경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영일 락앤락 해외사업본부 총괄은 "지난 MOU 체결 이후 락앤락과 CP Axtra는 유통 채널 확대부터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번 락앤락–CP Axtra 2026년 파트너십 미팅을 필두로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며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