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사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른 리스크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을 위한 정부의 도움은 없을까? 리스크 서베이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리스크 조사·검증 지원제도는 지난 2025년 2월 28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원사업은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공동 진출 사업 또는 중소·중견기업 진출 사업에 가점을 부여 하기도 한다.
한국 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025년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의 리스크 분석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리스크 서베이(R/S) 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2025년 2월 28일에 발표되었다. 이번 지원의 목적은 KIND가 우리 기업이 진행 중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리스크 서베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리스크 서베이는 해외투자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조사 및 검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도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해외 건설 촉진 법령에 따른 해외 건설 사업자로, 해외건설업 신고가 가능한 개인 또는 법인이어야 하며,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엔지니어링사업, 건축사사무소, 기술사사무소, 환경 전문공사업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된 자여야 한다.
또한, 해외공사 수주를 위한 공동 출자 법인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컨소시엄이나 Joint Venture 형태로 신청할 경우, 신청 자격은 신청 대표사에 적용된다. 신청 대상 사업은 해외 건설사업자가 투자, 건설, 운영 관리 등에 참여하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권이 확보된 상태에서 진행 중인 투자사업이다. 이는 사회기반시설, 도시개발사업 및 기타 에너지·건설 관련 플랜트 사업 등을 포함한다. 지원 규모는 사업 규모 및 요청 내역 등을 고려하여 사업별로 확정되며, 최대 3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사업 모집은 수시 공모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심사 및 선정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월 말일까지 접수된 건은 익월 중순에 심의된다. 제출 서류는 리스크 서베이 지원 신청서, 사업보고서, 사업 요약서, 서약서, 리스크 서베이 지원 정보 제공 동의서, 리스크 서베이 지원 요청 명세서, 용역 사업비 명세서, 법인등록증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결산일 기준 재무제표 사본,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해외건설업 신고확인증 사본 등이다.
서류는 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모든 서류 파일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리스크 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리스크 서베이 지원이 이루어지며, KIND는 용역사를 선정하여 성과물을 신청 기업에게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공동 진출 사업 또는 중소·중견기업 진출 사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기업은 리스크 서베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성실히 제공해야 하며, 제공된 자료의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되지 않으며, 서류 보완 요청에 미응답 시 신청 포기로 간주한다. 선정 후 사업비 정산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중요한 변동 사항 발생 시 즉시 KIND에 통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KIND에서 안내 받을수 있을며, 접수처는 동 공사 리스크관리실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