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선두 창원 LG가 서울 SK에 발목을 잡혔다.
LG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55-77로 완패해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은 "완패였다. 나부터 준비를 잘못했다. 공격에서 부족한 부분이 그대로 나타났다. 수정해야 할 부분을 고치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약속한 방향과 벤치에서 지시한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칼)타마요 뿐만 아니라 대부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내일(14일) 같은 시간에 다시 경기가 있다. 시소경기로 이어졌다면 주전들을 더 기용했을텐데 완패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며)다음 경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조합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잘 되도록 방법을 찾는 게 내 역할이다. 다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LG는 고양으로 이동해 오는 14일 고양 소노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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