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전국 사업장 24곳서 노·사 합동 안전점검 실시

2025-06-18

SPC그룹은 전국에 있는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의 계열사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시흥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의 후속 조치다.

18일 SPC그룹은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해 SPC삼립·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등 사업장 24곳에 대한 노∙사∙외부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생산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센터장 및 안전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화 사업장을 시작으로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달 17일까지 총 22곳의 점검을 마쳤다. SPC그룹은 오는 21일까지 모든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지적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 “연 이은 사고에 깊이 반성하며 노사가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노조의 도움을 받아 현장의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해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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