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없는 저가 미네랄블록 이젠 그만”

2025-07-31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는 여름 고온기에 소금과 전해물질인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A· D·E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 수태율 항상, 사료효율 증진, 육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알지미네랄블록’을 공급하고 있다.

‘알지미네랄블록’은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 그리고 젖소 착유우에 맞춘 축종별 맞춤 미네랄 블록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급여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알지미네랄블록’을 개발한 김원호 박사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미네랄 블록의 99% 이상이 수입품이고, 미네랄 함량이 낮은(소금 덩어리) 유명무실 저가 미네랄 블록을 대체하고자 알지미네랄블록을 개발했다”며 “이 블록을 사용한 농가에서는 번식 효율 증진, 육질 개선과 사료효율 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박사는 “알지미네랄블록을 한우와 젖소 그리고 염소에 축종별로 구분 급여할 것”을 권장하면서 이를 급여하면 축산농가의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특히, “이 블록은 국내산 천일염 80% 이하에 비타민, 미네랄 성분을 20% 이상 함유한 맞춤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대사 작용의 원활한 활동으로 신진대사를 높여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진 가축들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에도 한몫을 담당해 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한우 비육우 급여 결과, 수태율 15% 이상 향상, 가축분 내 암모늄태질소 배출량 88.08mg/L로 무급여 154.74보다 현저하게 감소하여 그만큼 사료효율이 높다. 일일 섭취량 두당 56.1g으로 우수했고, 분에 염분농도가 0.04%로 무급여할 때 0.047%와 비슷했으며, 1+이상 출현율 100%로 경락 가격이 높아 약 5% 이상 소득이 높다는 것.

또한 젖소 착유우 급여 결과, 체세포수는 5만9천으로 관행 13만3천보다 현저하게 줄었고, 유량은 32.5kg/두/일로 약 3% 정도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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