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는 태평양에서 형성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의 영향으로 이번 주 가주에 겨울 폭풍 2개가 연이어 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폭풍은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남가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LA카운티에 0.25~1인치의 비를 뿌릴 전망이다.
7일(목) 오후부터 8일 오전까지는 두 번째 폭풍이 이어지면서 0.5~0.6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화재 피해 지역에서는 산사태나 토사 유출 위험도 있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산악 지역은 국지적으로 더 많은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대는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