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씨큐리티(대표 김혁준)가 새로운 구독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인 ‘ZeroTiCA’를 2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나루씨큐리티가 2024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침해평가(Compromise Assessment)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특히 중소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쉽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ZeroTiCA’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기반으로, 내부망 침해 탐지 및 측면이동(내부이동) 분석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중소기업들이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간단한 센서 설치만으로 나루씨큐리티의 위협대응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통신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침해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뿐만 아니라, 측면이동 및 거점 장악과 같은 정교한 공격을 사이버 킬체인 기반으로 탐지하고 조치한다.
■ 중소기업 해킹 대응 한계 극복을 위한 서비스
김혁준 대표는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어 있으며, 자체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대응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ZeroTiCA’ 서비스는 전문 대응 조직 없이도 제로트러스트의 효과를 구독형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들이 최상의 보안을 누릴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한 "중소기업들이 쉽게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복잡한 적용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로, ‘ZeroTiCA’를 통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독자적인 위협 탐지 모델과 AI 기술 활용
‘ZeroTiCA’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내부망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독자적인 위협 탐지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통신을 관찰하고 추적해, 평소에 존재하지 않았던 변화가 발생한 경우 이를 즉시 식별한다. 이후 변화를 검증하는 과정이 진행되며, 이 모든 과정은 나루씨큐리티의 전문 위협대응센터에서 담당한다.
이재광 위협대응센터장은 "제로트러스트 보안은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임을 현장에서 느꼈다. 전문 대응 조직 없이 자체적으로 보안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도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ZeroTiCA’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사이버 사고를 예방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서, "14년간 국가 CERT(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에서 침해사고를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ZeroTiCA’가 중소기업들의 사이버보안을 책임지고, 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 나루씨큐리티, 침해사고 대응에 중요한 역할 담당
‘ZeroTiCA’ 서비스의 철학은 ‘기업 내부망에 변화가 발생하면 신뢰하지 말고 반드시 검증하라’는 것이다. 나루씨큐리티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어떠한 변화를 검증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독자적인 위협탐지 모델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이 모델들은 AI를 통해 네트워크의 통신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예기치 않은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나루씨큐리티는 내부망과 외부망 네트워크 점검을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은닉 공격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간, 정부, 군 관련 기관들의 침해사고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ZeroTiCA’는 중소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나루씨큐리티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ZeroTiCA’는 이러한 방향성의 일환으로, 보안 관리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업들에게 고도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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