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 R&D 지원에 284억원 투입

2025-02-12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에 작년보다 78% 증액된 284억원을 지원한다.

13일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6천838억달러 달성에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올해는 신규 R&D 과제 10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수출, 금융, 컨설팅, 인력, 법률 등 지원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 지원 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국비 8천709억원을 투입해 선정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2021년부터는 후속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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