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베트남 축산> (1) 지난해 육류생산량 수출 . 동반성장

2025-04-28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제공]

베트남. 동남아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지는 나라이자. 국내 기업들의 진출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경제 성장과 함께 육류 소비가 급증, 축산업 또한 급속 성장하면서 국내 축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KUVEC)으로부터 베트남 축산의 최신 소식을 제공받아 게재할 예정이다.

육류생산량 5.4%↑

베트남 농업농촌개발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육류 생산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800만톤을 넘어섰다. 축산 제품 수출액도 5억3천300만 달러로 6.5% 증가했다. 사료 및 사료 원료 수출도 10억 달러를 상회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국 팜킴당(Pham Kim Dang) 축산부 국장은 축산용지 관련 내용이 개정된 토지법에 포함된 것을 2024년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해 관심을 모았다.

BBB 교잡우 심화 사육기반 마련

꽝지성 농업진흥센터는 2024년 육우 개량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육우 심화 사육 및 제품 소비 연계 지원 모델’ 추진을 통해 육우 심화 사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

사육된 BBB 교잡우는 지역의 잠재력과 이점을 고려, 균형 잡힌 사료와 미네랄 블록, 자체 제작된 고단백 어분을 공급받아 영양소와 소화 능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육우로 적합한 품종 기준에 따라 10~12개월령, 평균 체중 230kg, 모델당 10두 규모로 사육되었으며, 심화 사육 방식으로 기존 지역 품종(Zebu, 브라만) 대비 1.3~1.5배 높은 체중 증가량(일일 평균 0.9kg, 월 27kg)을 기록하기도 했다.

쩐껀 농업진흥센터 소장은 2020년부터 2만3천824두의 교잡 암소에 육우용 정액(BBB, 브라마)을 성공적으로 수정하여 매년 5천두 이상의 송아지를 생산하며 심화 사육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빈투언성 인민위원회는 설 전후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주요 조치로 가금류 및 동물성 제품의 이동 검역 강화, 백신 접종 및 추가 접종의 철저한 시행, 질병에 걸리거나 의심되는 가금류의 판매, 도축, 소비 금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처리되지 않은 폐기물이나 사체를 환경에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도록 했다.

지난 2024년 한해 전국적으로 14건의 H5N1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약 10만수의 가금류가 감염 또는 폐기됐다. 이는 2023년 대비 2.64배 증가한 것이다.

빈투언성 내 가금류 사육 규모는 700만수를 넘으며, 대부분이 소규모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육, 백신 접종률이 낮아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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