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31)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벤자민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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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스프링캠프에서 "벤자민이 선발 투수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빅리그 출전) 기회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벤자민은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스카우트의 평가 보고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아 2020년 MLB에 데뷔했다. MLB 통산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2022년 5월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kt에 입단한 벤자민은 세 시즌 동안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