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얼굴의 절반" 윤정수, '♥예신' 미모 공개… '겹경사' 터졌다

2025-08-14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합류 확정

개그맨 윤정수가 ‘12살 연하’ 예비신부의 미모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장훈, 윤정수, 에일리, 김지유가 게스트로 참석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날 윤정수는 예비신부의 요리실력과 미모를 언급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눈길을 끈 건 윤정수의 예비신부 사진을 본 김장훈의 반응이었다. 김장훈은 사진을 보자마자 “내 스타일인데?”라며 고민 없이 대답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윤정수는 “아무리 형이어도 이건 용납 못 한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장훈은 “그만큼 미인이시다는 뜻이었다. 미안하다”며 윤정수를 피해 도망 다녀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윤정수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못 한다는 법은 없다”며 “올해 안에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혀 ‘돌싱포맨’의 솔로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결혼 이야기를 먼저 꺼낸 사람이 윤정수가 아닌 예비신부였다고 전해 한 번 더 충격을 전했다.

그는 “장가는 원래 갑작스럽게 가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의 마음을 훔친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년 전부터 시작됐다. 윤정수는 “오빠 동생으로 오래 알고 지내던 친구인데 8개월 전쯤 다시 연락이 닿았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여전히 예쁘더라”라며 러브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눈이 크고 저한테는 과분하다”며 팔불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애칭은 ‘여봉’이라고 밝혔고, 예비신부가 아침마다 건강식 샐러드를 챙겨준다며 멤버들에게 사진도 공개하며 자랑했다.

한편, 결혼 소식을 전한 윤정수에게 ‘겹경사’가 찾아왔다.

예비신부의 미모를 더 자랑하고 싶었는지, 지난 1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윤정수 부부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윤정수 부부는 현재 결혼식장을 보러 다니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으며, 신혼집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돌싱포맨’에서 여자친구의 잠버릇을 언급하며, “손을 꼭 잡고 자야 한다”라고 말한 만큼,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그러한 달달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