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2025년 한글지식영상 '궁금한글' 6편을 내달 4일부터 매달 두 편씩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새로 단장한 한글지식영상 '궁금한글'은 한글 관련 각종 궁금증을 풀어주는 온라인 강연이다. 특히 올해는 '한글과 예술'을 주제로 설치미술, 패션, 여성국극, 서예, 춤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한글의 예술적 매력과 가치를 알아보는 영상을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은 한글로 세계를 연결하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들려주는 '설치 미술과 미디어 아트로 한글의 가능성을 펼치다'이다. 강익중 작가의 대표적 작품인 '3인치 스케치', '달항아리' 등을 소개하며, 한글로 작업하게 된 계기와 작가의 삶, 예술철학, 그리고 한글이 가진 예술로서의 무한한 가능성 등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연은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한글의 아름다움, 패션으로 물들이다'다. 한글패션의 창시자인 이상봉 디자이너는 K콘텐츠가 지금처럼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기 이전, 한글과 한국 문화 소재 패션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게 된 뒷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또한 고교패션콘테스트 등 한글의 미래를 위한 후원 활동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여성국극의 선구자 홍성덕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은 '한글, 여성의 목소리를 입다' 강연 도중 여성국극의 한글 대사 한 소절을 부르고, 한글춤 창시자 고 이숙재 안무가의 후계자인 이해준 무용가는 ''뿌리 깊은 나무'로 한글춤을 만들었다고?'에서 직접 창작한 한글춤을 추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한글날 특집 영상으로, 튀르키예 출신 크리에이터 쿠베트 아이셰의 '한글, 세계를 품다'를 선보인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그녀가 한국 문화 콘텐츠의 소재를 찾는 특별한 일화와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한국을 맛깔나게 소개하는 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은 "한글을 다양한 예술로 꽃피우는 작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한글 예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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