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호협력 우수기업' 선정...전년 대비 11개 사 증가

2024-07-03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행된 ‘2024년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65개 사가 60점 이상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중 20개 사는 95점 이상을 받았고 15개 사는 90점 이상, 19개 사는 80점 이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54개 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DL건설 ▲신동아건설 ▲진흥기업 ▲호반산업 ▲GS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대우건설 ▲HJ중공업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한양 ▲동부건설 ▲서한 ▲반도건설 ▲우미건설 ▲대광건영 ▲에이스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등 총 20개 사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우수(90점 이상 ~ 95점 미만) 등급이었지만 올해 최우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최우수등급에서 우수등급으로 하락했다.

GS건설과 호반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우수(90점 이상~95점 미만) 등급을 받았고, 삼성물산은 80점 이상~90점 미만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8조 및 동법 시행령 제41조에 따라 매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는 건설사업자간 협력업체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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