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관계사 대표 모여 혁신 전략 논의
수익 극대화·조직 활성화 방안 집중 조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13일 국내 주요 발전사업 등 관계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혁신 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부발전 경영진을 비롯해 동두천드림파워와 신평택발전, 청라에너지, 남양주열병합, 코웨포서비스 등 국내 주요 발전사업 관계 회사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각 사는 올해 중점 업무 추진 계획과 경영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부발전은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과 발전 운영 최적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자유로운 소통 문화 정착 등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관계 회사는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이는 앞서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관계 회사 발전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도 이정복 사장은 안전사고 제로(0)화를 목표로 각 사 경영진의 책임 있는 안전 경영 실천을 강조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사장은 "앞으로도 관계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시기에 안정적 전력 공급이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 활동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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