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손잡고 더블 상품도
풀HD·2인 동시 시청 지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광고를 보는 대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새로운 광고형 요금제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웨이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와 티빙과 협력한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등 2종의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요금제는 기존 상품과 유사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낮은 가격으로 웨이브와 티빙의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기존 ‘웨이브 스탠다드’와 동일하게 풀HD 화질에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하며, 드라마, 예능, 영화,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웨이브와 티빙 두 서비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가입자는 ‘나 혼자 산다’, ‘유퀴즈’, ‘나는 솔로’ 등 인기 방송 예능 프로그램부터 ‘은수 좋은 날’, ‘신사장 프로젝트’, ‘단죄’ 등 최신 드라마, 그리고 ‘피의게임’, ‘환승연애’ 등 웨이브와 티빙이 보유한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는 티빙과 함께 새 상품 출시에 맞춰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광고주를 초청해 ‘웨이브X티빙 통합 광고 플랫폼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광고상품을 소개하고, OTT 플랫폼을 통한 효율적인 브랜드 확산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