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정보통신기술 성과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랜섬웨어 근원지 식별·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원천기술과 연구 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성취를 확보해왔다.
S2W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 및 분석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랜섬웨어 공격 인프라의 구조와 취약 지점을 파악하기 위한 다차원 분석을 적용해 증거 기반 탐지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서 공개출처정보, 다크웹 데이터, 암호화폐 분석, 악성코드 유사도 분석을 통합한 자동 추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격자·공격 인프라 식별 정확도를 80~90% 수준으로 제고했다. DARPA와 FBI의 분석 기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기술 기반의 시장성과 활용성이 동시에 입증됐다. 연구 성과는 특허와 논문으로 확장됐다. 총 17건의 국내외 특허(미국 특허 5건 포함)를 출원·등록했고 SCIE급 5건을 포함한 9건의 논문 게재와 8건의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S2W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국가안보 및 산업보안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국제기구와 공공기관 대상 사업 수주도 확대됐다. 인터폴을 비롯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 주요 국가의 공공·정부기관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ICT 분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는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글로벌 안보 강화,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방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S2W의 차별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이 국내외 다양한 국가 및 산업의 안보·보안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 역량을 자산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성장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