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북 행정자문위원장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 받아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세창의 김현 대표변호사가 제6대 함경북도장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3월 9일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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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이사장은 함북 종성 출신인 고(故)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며, 함경북도 행정자문위원장으로 기여한 공로로 202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력도 있다.
함경북도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함북 출신 실향민 자녀들을 돕기 위해 1968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2천여명에게 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근 장학생의 약 50%가 탈북민 청년들이며, 탈북민 출신 최초 여성 한의사도 배출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