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잠실 ‘한강버스 선박’ 명칭 공모

2024-10-04

내년 3월 본격 운항 앞두고 8척 선박의 상징적 이름 접수…내달 7일까지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한강을 누빌 새로운 수상교통수단 ‘한강버스’ 8척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정한다. ‘한강버스’가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 브랜드라면, 올해 도입될 8척의 한강버스에 각각 붙여질 고유의 이름을 공모하는 것이다.

한강버스는 강서구 마곡~송파구 잠실까지 한강 내 주요 거점을 선박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연말까지 8척의 선박을 도입해 시범 운항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할 계획이다.

각 선박은 총 199석의 좌석과 선내 카페테리아, 자전거 거치대 22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3천 원이다. 기후동행카드로도 탑승 가능하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시는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 브랜드를 공모로 ‘한강버스’로 정하고 로고, 선박의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한강버스 로고는 ‘한강+배+강+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결합해 직관적이면서도 브랜드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먼 거리에서도 로고를 식별 가능하도록 시각언어를 조합해 개발했다.

한강버스 8척의 명칭 공모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3개까지 공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hangang2405@gmail.com)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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