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금자산 10조원 돌파... 기념 이벤트 마련

2024-10-18

퇴직·개인연금 자산 급증... 전년比 16.9%↑

퇴직연금 실물이전·디폴트옵션 이벤트 준비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한 연금자산이 지난달 말 기준 10조원을 돌파해 10조1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했을 때 16.9%(1조 453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연금자산 중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각각 7조 1867억원, 2조 916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연금의 경우 연금저축펀드 계좌 내 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에 비했을 때 36.3% 급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하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디폴트옵션 최초 선정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초저위험 상품을 제외한 디폴트옵션 상품을 1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와 케이크 세트 교환권도 지급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내년 1월 말까지 퇴직연금 순입금, 이전 이벤트인 '퇴직연금 여행 QV/나무와 함께'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퇴직연금 순입금, 이전 금액 등에 따라 최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장외채권을 엄선해 공급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전용 채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는 이달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공되며, 영업점 방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직접 매수할 수 있다.

심기필 NH투자증권 Retail사업총괄부문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전용채권과 같은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와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