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에 문화정쟁 자제 촉구

2024-10-12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정치적 논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적 경사는 진심 어린 축하만 하면 될 일이며, 단서를 붙일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각 학교 운영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도록 한 조치에 대해 비판이 나오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교육은 경기도 각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2, 제3의 한강과 BTS 같은 인재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K-컬처’의 세계적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 일부를 인용하며 "높은 문화의 힘을 통해 우리나라가 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며 홍익인간 정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미래세대 교육을 정치적 도구로 삼는 것을 중단하고,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위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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