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복권 사이트 대응 체계 강화 방안 모색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동행복권이 올바른 복권 구매 인식 확대를 위해 나섰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전날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복권 실명 구매 확대 및 불법 근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복권위원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행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복권 실명 구매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복권 불법 대응 체계 강화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복권 실명 구매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 용역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복권의 실명 구매는 합법적인 복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불법 사이트 이용자를 합법 구매로 흡수해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2부는 복권 당첨 예상번호 사기 피해를 재조명한 단막극 공연과 범죄 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으며, 불법 복권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홍덕기 대표는 "로또 당첨번호 예측 등을 가장한 불법 복권 사이트 및 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복권 실명 구매 확대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