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남은 재료만으로 푸짐한 아침상을 차렸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이하 ‘텐트 밖’)에는 이탈이라 여행 6일 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른 기상 후 샤워를 마친 라미란은 멤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5일간의 캠핑으로 남은 식재료가 없는 상황. 라미란은 사과 1개, 두부 반팩 루꼴라 반 덩이, 견과류 한 팩, 레드커런트 반팩 등 애매하게 남은 과일 야채와 밥, 볶음김치만 등 애매하게 남은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다.
라미란은 먼저 사과를 썰기 시작했다. 그런 후 저민 사과를 접시에 꽃처럼 펼쳐 놓았다. 라미란이 만든 건 사과 카르파초. 카르파초는 얇게 저민 재료 위에 소스를 얹어 먹는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다.
주로 소고기, 생선 날고기를 사용해서 만들지만, 라미란 표 카르파초는 숭덩숭덩 썬 브리 치즈와 잘게 부순 견과류를 얇게 저민 사과 위에 올려주고 그 위에 루콜라 한 움큼과 새콤한 레드커런트를 얹었다.
이 밖에도 라미란은 곽선영의 도움으로 두부, 호박, 양파를 익혀 웜 샐러드를, 볶음김치와 찬밥을 볶아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푸짐한 아침상을 차렸다.
요리가 끝난 후 곽선영은 라미란의 카르파초를 먹고선 “처음 해보셨다고요? 어디서 이런 걸 (배웠냐)”고 물었다. 라미란은 “영상 보고. 나 SNS 중독자잖아”라며 멋쩍은 듯 웃음을 보였다.
한편,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