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일본 사카이미나토 노선을 정기 운항하는 두원상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8일 동해해경청 소회의실에서 두원상선과 해양경찰(가족 포함), 민간통역인의 복지 향상 및 국제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경찰관들의 국제적 견문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민간통역인의 소속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협약은 전국 해양경찰관 및 가족, 해양경찰이 운영하는 민간단체(해양재난구조대 등)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김남진 정보외사과장은 "국제여객선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제 정세와 범죄 동향을 조기에 파악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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