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유비씨(대표이사 조규종)가 코넥스(KONEX)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고 23일 알렸다.
제조 디지털 트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확장해 온 유비씨는 국제 표준 기술인 OPC UA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체 플랫폼으로 쉽고 빠른 IIoT 연결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S사 배터리 플랜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과 H사 로봇 물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디지털 트윈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유비씨는 R&D 투자 확대와 신사업 개발, 우수 인재 영입 등 다양한 전략적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고객 확대,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비씨는 상장과 함께 새로운 슬로건(‘디지털 트윈 오케스트라’)을 제시했다.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음악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많은 OT 및 IT 기술이 연결, 통합, 융합되어야 하는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유비씨가 가진 경쟁력을 설명한다.
유비씨 조규종 대표는 상장식 연설에서 “지난 10여년 간 많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힘든 시기를 거쳐 이 자리까지 달려온 임직원들과 가족들께 감사하다”며 “‘디지털 트윈 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맞춰 임직원 모두와 박자를 맞추고, 고객사와 음정을 조율하며, 투자사와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 수 있는 상장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