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오스트리아 연구소와 AI 정책지능 공동 연구

2024-07-0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와 공동으로 공공정책 의사결정을 돕는 AI 정책지능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일 연구팀은 IIASA와 함께 정부 기능별 재정정책 의사결정을 위한 'MABM'(Macro Agent-based Model) 모델을 고도화하는 등 정부의 공공정책 집행을 도울 정책지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의 가상국가경제·사회 프레임워크 상에서 현실에서 다루기 힘든 정책 요소들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실 국가 경제 시스템에서 감지된 경제지표 변화를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통해 가상의 국가 경제 시스템에서 모의 실험할 수 있다.

재정데이터는 물론, 거시·미시데이터가 투입돼 AI의사결정 에이전트를 통해 최적의 정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ETRI는 2022년부터 국가의 공공 정책들을 제안·검증할 수 있는 정책지능 개발을 목표로 'AI·데이터 기반 재정·경제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현실 국가 경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다양한 정책 실험이 가능한 가상국가경제 시뮬레이션 기술 등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팀이 개발한 공공 의사결정을 도울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지난 5월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

윤승훈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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