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유모델러는 동서울대학교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기술의 교육적 확산과 차세대 창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 친화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모델러는 동서울대학교의 실시간 3D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UModeler X'를 학교 라이선스로 무상 제공하거나, 교육기관 전용 특별가로 공급함으로써 실습 중심의 차세대 교육 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울대학교는 이를 기반으로 정규 수업과 비교과 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에서 활용되는 최신 도구를 체험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유모델러는 개발자 및 실무진의 특강과 실습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동서울대학교가 주최하는 다양한 게임 및 디자인 관련 행사에도 유모델러가 산업체 연사로 참여해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의 흐름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모델러는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공신력을 높이고, 미래의 충성 사용자층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교육 시장으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동서울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학생들의 창작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성과물로 이어지고, 이를 산업계와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식 유모델러 대표는 “이번 협약은 UModeler X의 교육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기술이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