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새영교회서 시상식
한인 고등학생 24명 봉사상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지난 7일 노워크 지역 새영교회(담임목사: 정종섭)에서 시상식을 열고, 사랑의교실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고등학생 24명에게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금상 8명, 은상 6명, 동상 10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상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랑의교실(Class AGAPE)’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업료와 운영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준수 목사(홍보 담당)는 “지난 2000년 8월 5일 남가주 OC 지역에서 시작된 사랑의교실은 현재 전 세계 밀알선교단이 세워지는 곳마다 핵심 사역으로 자리 잡으며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선교단 산하 15개 지단과 3개 지소에서도 사랑의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통해 많은 발달장애인, 교사, 봉사자들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서는 LA와 오렌지카운티, LA 동부, 어바인, 토런스 등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교실이 열리고 있다.
산타페스프링스에 있는 남가주밀알 사무실에서는 성인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