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8일부터 '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합연습 실시

2025-08-07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8일부터 28일까지 UFS (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시행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이번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함으로써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동맹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관리 및 국민안전보호를 위한 통합상황 조치능력 숙달 및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 강화 등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설 75주년을 맞은 유엔사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라며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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