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스타트업 ‘그린테크협회’ 결성…정책 목소리 낸다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2025-11-2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기후 정책 참여: 리코·식스티헤르츠 등 기후·환경 스타트업 22곳이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창립을 추진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개별 기업 차원 대응의 한계를 넘어 업계 목소리에 힘을 싣고 정부 환경 정책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체계적 창구가 마련되는 모습이다.

■ AI칩 협력: LG전자가 K온디바이스 반도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들과 로봇·가전용 AI칩을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로보락에 밀린 로봇청소기 시장 주도권 탈환과 휴머노이드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한 하드웨어 경쟁력 확보가 핵심 목표인 상황이다.

■ 바이오 검증: 올해 코스닥 상장 바이오 신규 기업 중 로킷헬스케어와 오름테라퓨틱스가 1년 내 시총 1조 원을 돌파하며 상장 첫해 1조 클럽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기술수출과 재무 실적 개선 등 가시적 성과를 입증한 검증된 기업만 살아남는 구조가 정착되는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기후·환경 스타트업 22곳 ‘그린테크협회’ 만든다

- 핵심 요약: 리코·식스티헤르츠·에이트테크·이큐브랩 등 기후·환경 스타트업 22곳이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비영리 사단법인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벤처기업협회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기존 협회로는 기후·환경 스타트업 목소리 대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업종 특화 협회 설립에 나선 것이다. 이에 법인 설립 인가 주무 부처를 중소벤처기업부가 아닌 기후부로 지정해 환경 관련 규제에 직접적 의견을 표출할 계획이다.

2. LG전자, K팹리스들과 ‘로봇용 AI칩’ 만든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K온디바이스 반도체 프로젝트를 통해 모빌린트·하이퍼엑셀 등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가전용 AI칩을 동시다발로 개발한다. 정부가 2030년까지 총 1조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을 통해 각 사와 최소 세 개의 가전·사물인터넷용 AI칩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 로보락이 글로벌 21.8%, 국내 1위를 차지한 상황을 만회하고 휴머노이드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해 팹리스 동맹을 추진한 바 있다.

3. 기술수출·실적으로 입증…새내기도 시총 ‘1조클럽’

- 핵심 요약: 올해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중 로킷헬스케어와 오름테라퓨틱스가 1년 내 시총 1조 원을 돌파하며 상장 첫해 1조 클럽 입성 신기록을 세웠다. 로킷헬스케어는 5월 공모가 1만 1000원으로 상장해 6개월 만에 시총이 7배 이상 급등했고 오름테라퓨틱스는 2월 상장 후 9개월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들의 공통점은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수출과 재무 실적 개선 등 가시적 성과를 입증했다는 점이다. 또한 오름테라퓨틱스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가 R&D데이에서 자사 파이프라인을 핵심으로 강조했으며 로킷헬스케어는 3분기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46개국에서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피부재생 플랫폼을 판매 중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삼성·네이버 ‘AI 비서’ 정부 행정혁신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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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중앙·지방정부가 내부망에서 민간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24일 개시했다.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만든 AI 챗봇 서비스 2종이 부처 내부망에서 제공되며, 법령 정보·지침·민원 상담내역 등 행정 데이터를 학습시킨 AI 에이전트로 공무원 업무 혁신에 나서는 것이다. 이에 과기정통부·행안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AI 공통기반을 활용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서비스도 시범 도입한다.

5. 딥시크 이어 샤오미…中, 피지컬 AI도 오픈소스 공세

- 핵심 요약: 중국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피지컬 인공지능 모델 미모 임바디드를 21일 개발자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2030년 34조 원 규모 피지컬 AI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샤오미는 70억 파라미터 자원만으로 GPT 4o나 제미나이 2.5 프로보다 뛰어난 성능을 냈다고 밝혔으며 오픈소스 전략으로 로봇·부품 제조사들과 모델을 공유하며 실세계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딥시크 VL2.5에 이어 알리바바는 9월 큐원 VL3를, 애지봇은 오픈소스 데이터셋 애지봇 월드와 피지컬 AI 모델 GO 1을 선보였다.

6. 첫 발뗀 STO 법제화…국회 정무위 소위 통과

- 핵심 요약: 토큰증권공개 제도화를 위한 입법안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무위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민병덕·조승래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발의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을 병합 심사해 수정 대안으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적격 발행인이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증권을 직접 발행·관리하고 장외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시행 시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통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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