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권자’ JK김동욱 “대한민국의 위기, 국격도 떨어져”

2025-06-05

가수 JK김동욱(존 킴)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JK김동욱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첫날부터 창피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의 위기가 엄습해오는 듯한 싸늘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형 전화 한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다”며 “시간 없음 애들 시켜 봉화라도 피워주던가”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꾸준히 이 대통령 당선에 우려를 표해왔다. 그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결과가 좁혀지자 “세상에 이런 일이 내 눈을 의심하게 된다”며 “겪어 보든 알겠지. 지나가면 알겠지. 돌아보면 알겠지. 끝이나면 알겠지. 모르는걸 알겠지”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사태를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해오기도 했다. 최근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사실상 공개지지해왔다.

JK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의 한국계로 국내 투표권이 없고 병역 의무도 면제된 상태다. 외국인 신분임에도 국내 정치 활동(집회 참석, 공개 지지)을 이어가자 지난 1월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중앙지검에 배당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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