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투자 전략 구체화
강원랜드는 24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과 서울사무소를 연결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제22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강원랜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승인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와 K-HIT 프로젝트 1.0 등 장기적인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재무관리계획은 제2카지노, 웰니스 복합리조트 조성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 동력 확충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강원랜드의 재무관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이사회는 또한 회사의 최고 ESG 경영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ESG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를 통해 강원랜드는 K-ESG 가이드라인 및 한국ESG기준원 평가 기준을 고려하여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위원회의 인원 구성을 확대하여 다양한 대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 등을 포함한 육아지원제도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협의회 관련 제규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번 개정으로 육아기 직원들의 권리가 명확히 규정되며,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와 직장 내 양육친화 환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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