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천억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주식 자산가가 됐다.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4만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4천원)를 훌쩍 넘어 6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천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로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6만원으로 계산하면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5천275억7천100만원에 이른다.
백종원은 1993년 서울 논현동에 ‘원조쌈밥집’으로 시작해 한신포차, 빽다방, 홍통반점, 새마을 식당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내놓았다.
백종원은 ‘마이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골목식당’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을 이끌며 방송인으로도 활약, 대한민국에 ‘쿡방’ 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큰 성공을 거뒀으며,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