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빚 탕감’ 빨라진다” 캠코에 ‘배드뱅크’ 추진…”AI가 토양 분석” 자율주행 농기계가 씨 뿌리고 수확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에이전트가 전문 업무 혁신 주도: 캔버스앤피플이 출시한 세무 전용 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가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세무사가 자연어로 쟁점을 입력하면 1분 내에 핵심 파악부터 최신 판례까지 자동 정리해주는 혁신 서비스다. 기존 수작업으로 몇 시간 걸리던 업무가 순식간에 해결되면서 전문직 업무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 대기업들 스타트업과 손잡고 혁신 경쟁: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전력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파워업 HDE’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오픈이노베이션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선정 스타트업은 5개월간 대기업 실무진과 밀착 협업하며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투자나 장기 파트너십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 개인 투자자도 사모펀드 문턱 넘는다: 베인앤컴퍼니가 2032년까지 전 세계 운용자산의 30%가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로 몰린다고 전망했다. 영국 장기자산펀드(LTAF)와 유럽장기투자펀드(ELTIF) 등 새로운 펀드 구조가 등장하면서 개인들도 소액부터 사모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됐다. 기존 포트폴리오 5% 수준에서 머물던 개인의 사모펀드 투자 비중이 기관 투자자 수준으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코로나 빚 탕감’ 빨라진다…캠코에 배드뱅크 설립 추진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금융 당국이 장기소액 연체 채권을 소각하기 위한 배드뱅크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설치하고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 예산도 최소 2배가량 증액한다. 새출발기금은 현재 담보 10억 원과 무담보 5억 원 등 최대 15억 원까지 채무 재조정이 가능하며 원금은 최대 80%까지 조정해준다. 현재 평균 약 70%인(매입형 채무조정 기준) 원금 감면율을 높이는 안이 추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 세무 쟁점 파악·판례 정리…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 출시

- 핵심 요약: 생성형 AI 스타트업 캔버스앤피플이 세무사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택스캔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무 전문가가 사건 개요나 쟁점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단 1분 내에 핵심 쟁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해석과 최신 예규·판례, 법령까지 자동으로 분류·정리해 제공한다. 기존 키워드 기반 세무 검색 방식의 비효율과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법령·예규·판례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매주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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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의 창] 진입 장벽 낮아지는 사모시장

- 핵심 요약: 최근 몇 년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사모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베인앤컴퍼니는 오는 2032년까지 전 세계 운용자산의 30%가 사모펀드를 포함한 대체투자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개인들은 포트폴리오의 최대 5%만 사모펀드에 편입해 왔지만 시간이 지나며 기관 투자자와의 격차는 줄어들고 사모 시장은 더욱 보편화할 전망이다. 영국 장기자산펀드(LTAF), 유럽 유럽장기투자펀드(ELTIF), UCI Part II 같은 새로운 펀드 구조는 사모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스타트업 DNA 이식받아 혁신…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확산

- 핵심 요약: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워업 HD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블루포인트와 플러그앤플레이가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며 차세대 전력기술,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3대 핵심 영역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약 5개월간 HD현대일렉트릭 실무진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와 협업하며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실증 완료 팀에는 공동 개발, 후속 투자, 장기 파트너십 등 연계 기회가 주어진다.

5. AI가 토양 분석…자율주행 농기계가 씨 뿌리고 수확

- 핵심 요약: 국내 농기계 전문 기업인 대동(000490)이 트랙터 등 농기계 제조를 넘어 농업용 A··로봇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대동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만 평, 228필지, 25농가를 대상으로 쌀과 콩 등 노지 재배 농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실증을 진행했다. 실제로 2024년 정밀농업에 참여한 농가에서는 비료 사용량이 7% 감소하고 쌀 수확량은 6.9%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대동은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6. “유망 아파트 언제 살지, AI가 콕 찍어준다”

- 핵심 요약: HDC랩스가 내년 부동산 매매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주식·채권 투자를 추천하는 은행·증권사 로보어드바이저처럼 알짜 아파트나 상가를 선별하고 매매 시점까지 조언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김성은 HDC랩스 대표는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고객이 원하는 물건을 보여주는 시대가 온다”며 “내년에는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업계 최초로 AI 매매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한하여 유료화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키워드 TOP 5]

오픈이노베이션, AI 자동화, 업무 효율성, 대체투자, 디지털 전환, 사모펀드, AI PRISM, AI 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