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정책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최근 일본 돗토리현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수소산업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은 돗토리현의 수소 관련 기업 30개사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이번 방문단은 사사키 토루 돗토리현 상공노동부 경제산업진흥감을 단장으로 돗토리가스 등 기업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를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면담에서 돗토리현의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의 추진 체계와 회원기업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수소산업에 대한 향후 기업 및 정책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방문단은 그 다음날, 수소자동차 보급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수소충전 인프라를 견학하기 위해 삼척 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 수소타운 등을 방문하고, 강원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도내 수소기업들과 면담하는 등 일정을 진행했다. 12월 18일에는 동해항을 통해 일본으로 귀국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오늘 일본 돗토리현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의 방문은 30년 간 이어온 양 지역 간 오랜 신뢰 관계를 수소산업 분야 협력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양 지역 기업 간 공동 사업과 인력, 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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