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DGIST 첫 명예박사

2024-10-23

한국 산업계·기술 발전 공헌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22일 윤종용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부회장은 2004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 산업계와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그는 DGIST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연구 환경 구축에 헌신했고, 이를 통해 DGIST를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윤 전 부회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 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DGIST의 초대 이사장직을 수락했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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