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윤남노 셰프와 데이트… '고백공격'에 "자중해!" 무례하게 대처

2025-02-27

배우 지예은이 윤남노 셰프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에서는 ‘고백공격에 무례하게 대처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별명을 얻은 윤남노 셰프는 평소 지예은의 팬으로 알려졌다. 윤남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예은의 팬이라고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만남 콘셉트가 소개팅인 만큼, 둘 사이에서는 연신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지예은은 소개팅을 이어가며 “제 매력은 요리할 때 나온다. 오늘은 제가 요리한다”며 윤남노를 위한 요리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지예은은 와인 따기도 힘들어할 만큼 요리에는 소질이 없었다. 지예은이 애교 섞인 말투로 “까줘”라고 부탁하자 윤남노는 “귀엽다, 진짜로”라고 지예은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남노는 지예은에게 “실물은 얼굴이 엄청 작은데 카메라에는 왜 이렇게 나오냐. 너무 답답하다. 울화통이 터진다”라고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화분에 물 줄 때 기억하냐. 저희 가게 앞에서 허브를 키워서 비커로 물을 주면서 따라 했는데 직원들이 비웃더라. 저는 그 장면 엄청 많이 돌려 봤다. 너무 귀여워서”라고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예은은 “날 너무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놀라워했고, 윤남노는 “제 원래 이상형이 귀여운데 예쁜 여자”라고 밝혔다.

지예은이 “나네”라고 웃자 윤남노는 “뻔뻔하시다”라면서 “저 진짜 다른 스케줄 빼고 왔다. 이거 생색 좀 내겠다. 개처럼 뛰어온다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예은은 “왜 그러냐. 자중해!”라고 쑥스러워했다.

이날 지예은과 윤남노가 출연한 '지멋대로 식탁'은 MBC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에서 새로 개설한 웹예능이다. 지예은이 MC로 출연해 기존의 정형화된 요리 예능과 차별화한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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