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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1일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전 7시 40분경 출발한 첫 편 ZE621편 탑승률은 99%을 기록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4년 4개월 만의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5회로 운항을 시작해, 8월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시 20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 20분에 출발해 1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4개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오는 19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여름철 선선한 날씨와 다양한 축제들로 겨울뿐만 아니라 하계 휴가철에도 한국인들에게 무척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며,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삿포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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