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형원·주헌, ‘집대성’ 대성과 찰떡 호흡 케미스트리

2025-09-14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형원, 주헌이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기현과 형원, 주헌은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MC인 빅뱅(BIGBANG) 대성과 군대 이야기부터 새 앨범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 군부대를 개조한 쉼터에서 군가로 강렬한 인사를 나눈 네 사람은 시작부터 엄청난 텐션을 발휘했다. 주헌이 “너무 내무반이랑 똑같아서 왜 여기서 토크를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대성은 “몬스타엑스 자체 콘텐츠를 보니 다들 군부심이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헌은 같은 화천에서 먼저 조교로 복무했던 대성에게 선배님이라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제식 동작을 해 보이며 공감대를 끌어냈다. 이에 군악대 출신인 기현과 형원도 군악대식 제식을 선보이며 흥미를 유발했다.

토크가 시작되고, 주헌의 군단 1등 수상 비화가 전해졌다. 그는 “‘최정예 300’이라는 대회에 참가했는데, ‘전투 부상자 처치’ 종목 1등을 차지해 군단장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성은 조교로서 고충이 많았을 거라며 깊이 공감했고, 기현과 형원이 소외되는 장면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형원은 군 복무 중 다양한 공연으로 포상 휴가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고, 기현 역시 “1년 6개월간 300회 넘게 공연했는데, 보컬이 저 혼자여서 MC, 춤, 노래까지 모두 맡느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기현은 “비교적 늦게 입대해 띠동갑 친구들과도 복무를 했는데, 지기 싫어서 한 달 동안 열심히 달려 특급전사도 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기현과 형원이 “야식이나 PX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고 말하자 주헌은 깜짝 놀라며 “훈련병들이 잠들면 조교들끼리 꼭 야식을 먹었다”고 밝혔고, 자신의 PX ‘최애 레시피’인 스파게티 컵라면+라면볶이 조합을 소개해 멤버들과 대성의 극찬을 받았다.

또 네 사람은 처음 만난 2015년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Trespass)’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기현은 “당시 ‘들어가 확확’ 이라는 후렴구를 빅뱅 선배님들이 대기실에서 따라 해주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하며 그때의 감동을 전했고, “이제 저희가 후배들에게 그런 선배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 앨범 ‘더 엑스(THE X)’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전역 후 어떻게 앨범을 준비했냐는 질문에 형원은 “전역한 날 바로 녹음실로 향했고, 휴가 때도 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혀 대성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에 대해 “데모를 듣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많이 바꾸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운명적인 곡임을 밝혔다.

또, 기현은 “10주년 앨범은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도 이전의 몬스타엑스에게 기대하지 못했던 콘셉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주헌은 “처음에는 새로운 도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새로운 무언가가 열린다는 생각에 용기를 낸 것 같다”고 덧붙여 이번 앨범의 의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대성은 몬스타엑스의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에서 봤다며 멤버들과 함께 ‘조랑말 게임’과 ‘슈퍼마리오 게임’에 도전했다. 주헌이 ‘다그닥 다그닥’이라는 구령에 템포를 높이며 난이도를 끌어올려 몬스타엑스표 재미를 선사, 마지막까지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게임 콘텐츠를 같이 하자는 약속까지 주고받으며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기현과 형원,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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