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맘’ 이민정, ♥이병헌 놀랄 드레스 자태…“연말 시상식 준비” (MJ)

2025-12-17

배우 이민정이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여러 벌의 드레스를 착용해 보며 드레스 선택에 나섰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저 시상식 가는데 드레스 좀 같이 골라주세요!!!!! *이번주에 입어야함 빨리빨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이번에 ‘KBS 연예대상’ MC를 맡게 됐다”며 “생방송에서 멋들어지게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제가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팀이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드레스가 준비됐다. 여러분도 같이 골라달라”며 “투표를 해주시면 실제 방송에서 입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그 전에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작진이 “MC를 누구랑 같이 서느냐”고 묻자, 이민정은 “문세윤 씨, 이찬원 씨와 함께 서는데 남자분들이 검은색을 많이 입으시니까 검은색을 피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이찬원 씨는 흰색을 입을 수도 있어서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상은 미리 얘기하지만 남자분들은 드레스를 벌써 보지는 않는다. 보통 일주일, 5일 전에 본다”며 “만약 다 같이 검은색이면 조금 그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민정은 이날 두 벌의 드레스를 고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부 의상 하나, 2부 의상 하나를 고를 것”이라며 “사실 MC를 보면 상반신이 제일 중요하지만, 레드카펫에 선다면 전신이 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찍혔을 때 예쁘면서 얼굴이 돋보이도록 체형을 고려해야 한다”며 “전신 실루엣도 보지만 바스트 라인을 더 신경 쓰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민정은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차례로 착용하며 피팅에 나섰다. 첫 번째로는 어깨 라인을 드러낸 실크 소재의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이 이민정 특유의 차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어 오프숄더 디자인의 연한 골드 톤 드레스를 착용해 한층 부드럽고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다. 드레이프가 살아 있는 상체 디자인과 풍성하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이 연말 시상식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민정은 튤 소재가 겹겹이 쌓인 볼륨감 있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실루엣과 풍성한 스커트가 대비를 이루며, 레드카펫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화려함을 완성했다. 이민정은 각 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전체적인 실루엣과 얼굴이 돋보이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 시상식 MC로 나서는 만큼, 이민정이 최종적으로 선택할 1부와 2부 드레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