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진우와 해티,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알려지고 싶다…63억 연소득은 사실 아냐"

2024-11-11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우와 해티가 자신들의 소득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억 소리 나는 메가 크리에이터 진우와 해티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우는 올해로 96년생 28세로 김구라의 아들보다 2살 연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노안이다. 중학교 때 이 얼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연소 영 앤 리치 부부인 진우와 해티는 23살에 만나 25살에 결혼을 결심해 현재 결혼 4년 차. 해티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진우를 봐라 사랑에 빠지기 너무 쉽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진우는 "그냥 끌려갔다. 멱살 잡혀 끌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결혼, 정신 차려 보니 여기 있고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NS와 데이팅앱으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진우는 "해티가 한국 온 지 2주 만에 만났다. 내가 먼저 디엠으로 연락을 했고 피드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해티도 눌렀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티는 "남편 하고 싶다고 만나자마자 고백했다. 처음 보는데 사랑하게 됐다"라고 첫눈에 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들의 진짜 꿈을 공개했다. 진우는 "수익보다 꿈을 위해서 알려지고 싶다. 크리에이터를 하기 전부터 사실 꿈이 배우였다"라고 진짜 꿈을 밝혔다.

해티도 "저는 7살 때부터 연기를 했다. 연기 학교를 다니며 배웠는데 셰익스피어 극단의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자신 역시 배우가 꿈이라 밝혔다.

이어 해티는 "생계에 치여 꿈을 미뤄뒀는데 이제 일을 시작하려고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 그래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라며 꿈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우는 "연기를 도전해 보자 하는 마음으로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모델 연습생 활동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서 쓴맛을 봤다.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그랬다. 그래도 그나마 칭찬을 받았던 게 연기 수업 때 1등으로 뽑혔던 것인데 그 하나 때문에 꿈을 놓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꿈을 향해 가는 중이다"라며 매일 연기 연습에 매진 중이라 밝혔다.

그리고 진우는 "작년에 한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딱 두 마디하는 단역으로 나왔다. 최근에는 장편 독립 영화에서 주연까지 했다. 성공하고 싶어서 더 집착을 하는 거 같다. 돈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라며 누구보다 크리에이터로서도 열심인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자신들의 연소득 추정액에 대해 "그렇게 벌면 좋겠지만 아니다. 아무래도 숏폼으로 롱폼으로 잘못 계산한 것 같은데 숏폼은 롱폼 수익의 100분의 1 정도이다.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고"라며 "밥 먹을 때 가격 안 보고 주문할 정도로 벌지만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도 전세고 아직 갚아야 할 빚도 많다. 차도 없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래서 구체적으로 수익이 얼마냐고 되물었고, 진우는 "한 달 수익이 많이 벌 때는 국산차 한 대 값 정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요즘 국산 차 최고 등급에 풀옵션 때리면 굉장히 비싸다"라며 집요하게 수익을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흑백 요리사'에서 활약했던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남편과 함께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하는 것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