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겨 돌아온 양조위, 늙으니 더 매력

2025-07-08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홍콩 느와르의 상징이자, 중국으로 돌아간 홍콩의 암담한 현실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양조위가 환갑을 훌쩍 넘겨 돌아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범죄수사대의 작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폭스 헌트'로 오랜 국내 팬들을 찾은 것.

'무간도', '화양연화', '색, 계'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우리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양조위가 이번에는 대형 경제 사기범이 됐다.

'폭스 헌트'는 프랑스 파리에 나타난 대형 금융 사기범을 잡기 위해 이를 추적하고 뒤쫓는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트’의 스펙터클한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해외에서 개봉했을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범죄 액션 영화로, 실제 중국 공안부의 국제수사 ‘여우사냥작전’의 뛰어난 성과와 실제 경험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이 영화는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트’의 작전 실화를 모티브로 불법 자금 174억 8000만 위안(우리 돈 약 3조 3000억 원)을 빼돌린 희대의 금융 사기범 ‘다이이첸(양조위 분)’를 쫓아 프랑스 일대를 돌아다니며, 7년의 수사 끝에 마주하게 되는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담아냈다.

양조위가 보여줄 이 영화의 흥미로움은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 역력히 드러난다. 주연 배우 양조위와 단혁굉의 미묘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단혁굉은 극 중 중국 경제범죄수사대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터’의 팀장 ‘예준’ 역으로 양조위가 맡은 인물 ‘다이이첸’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다이이첸’은 해외로 도피한 희대의 금융 사기범으로 돈을 지키기 위해 악랄하게 살아남는 인물로서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양조위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케 한다.

“계획은 끝났고, 이제 시작이다!”라는 포스터의 카피는 영화에서 전개될 이야기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과연 그들 사이의 어떠한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부푼다. 위험한 사냥 속 펼쳐질 시원한 액션 또한 올여름을 강타할 영화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프랑스 파리에 나타난 대형 금융 사기범을 잡기 위해 이를 추적하고 뒤쫓는 특수 작전 팀 ‘폭스 헌트’의 스펙터클한 활약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폭스 헌트'는 오는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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