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허훈이 수원 kt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5일 예비 소집 첫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kt를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허훈을 선임했다는 것이다.
송영진 감독은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허훈은 통통 튀는 부분이 있는 친구다. 팀에 대한 책임감을 기대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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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kt는 2024-25시즌 보수 협상에서 무려 7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겼고 앞으로 허훈과 동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허훈의 7억원은 첫 FA를 앞둔 역대 선수 중 가장 많은 보수다. 과거 이승현의 6억원에서 무려 1억원이나 넘어섰다.
허훈 역시 FA 직전 시즌인 만큼 동기부여가 남다를 터. 여기에 송영진 감독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하게 됐다.
지난 2023-24시즌 kt의 주장은 문성곤이었다. 그는 FA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주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았다. 그리고 kt는 2006-07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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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성곤은 과거 안양 KGC(현 정관장) 시절의 퍼포먼스를 100%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그가 가진 장점을 100% 발휘할 수 없었다.
아쉬웠던 정규리그를 뒤로 한 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선 자신의 기량을 100% 선보인 문성곤이다. 2024-25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도 과거의 퍼포먼스를 회복, 활약해야 할 그다.
송영진 감독은 허훈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는 물론 문성곤이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덜기 위해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송영진 감독은 “주장 교체는 분명 어려운 일이고 (문)성곤이도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2024-25시즌은 나는 물론 성곤이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서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5일 예비 소집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8일 정식 소집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대비 오프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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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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