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ng’ 허훈, 7억 ‘잭팟’ 이어 kt의 새 주장됐다…“팀에 대한 책임감 기대한다”

2024-07-05

‘The King’ 허훈이 수원 kt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송영진 kt 감독은 5일 예비 소집 첫날,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kt를 이끌 새로운 주장으로 허훈을 선임했다는 것이다.

송영진 감독은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허훈은 통통 튀는 부분이 있는 친구다. 팀에 대한 책임감을 기대하는 측면에서 새로운 주장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허훈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kt는 2024-25시즌 보수 협상에서 무려 7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겼고 앞으로 허훈과 동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허훈의 7억원은 첫 FA를 앞둔 역대 선수 중 가장 많은 보수다. 과거 이승현의 6억원에서 무려 1억원이나 넘어섰다.

허훈 역시 FA 직전 시즌인 만큼 동기부여가 남다를 터. 여기에 송영진 감독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하게 됐다.

지난 2023-24시즌 kt의 주장은 문성곤이었다. 그는 FA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주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았다. 그리고 kt는 2006-07시즌 이후 무려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며 순항했다.

그러나 문성곤은 과거 안양 KGC(현 정관장) 시절의 퍼포먼스를 100%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그가 가진 장점을 100% 발휘할 수 없었다.

아쉬웠던 정규리그를 뒤로 한 채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선 자신의 기량을 100% 선보인 문성곤이다. 2024-25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도 과거의 퍼포먼스를 회복, 활약해야 할 그다.

송영진 감독은 허훈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는 물론 문성곤이 가질 수 있는 부담감을 덜기 위해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송영진 감독은 “주장 교체는 분명 어려운 일이고 (문)성곤이도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2024-25시즌은 나는 물론 성곤이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서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5일 예비 소집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8일 정식 소집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대비 오프 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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