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무진이 잔나비 최정훈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26회는 아티스트 박정현 특집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로는 이무진, 원위, 흰(박혜원), 포르테나, 산들&임규형, 정준일&솔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무대 전 인터뷰에서 원위는 LA한인타운의 부대찌개 집에서 불후의 명곡 출연을 자랑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이무진도 횟집 일화를 공개했다. 이무진은 “친구가 알바하는 횟집에 갔다. 옆집에 거나하게 취한 어머님들께서 엄청 큰 소리로 대화하다가 신경 쓰일 만큼 목소리가 작아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절 알아봤다고 생각하고 먹는데, 강해 보이시는 어머님이 ‘잠깐만’ 하시더니, ‘잔나비 맞죠?’라고 하시더라”며 “그때까지 계속 신경 쓰면서 ‘무진이 맞아요’ 할 준비하고 있었는데, 잔나비 맞다고 하고 나갔다”고 웃픈 사연을 밝혔다.
원위 용훈은 “전 그럴까봐 미리 보여드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