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 개최
내년 사업 방향, 기술 전략 등 발표
'타운홀 미팅’으로 양방향 소통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KT클라우드는 12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 ‘2024 KT 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최지웅 대표를 비롯한 kt cloud 주요 임원과 메가존클라우드, 콘텐츠브릿지, 디딤365, 진인프라 등 클라우드 분야 MSP 파트너사와 아리스타, 퍼시픽자산운용, 클루젠 등 DC(데이터센터) 분야 운용사, 설계사 등 약 6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최지웅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파트너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와 ‘25년 사업 방향과 함께 파트너사 협업 방향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최지웅 대표는 자체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MS 협력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전략적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와 함께 DC 기술 차별화 계획을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Top-tier 기술 전문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러한 목표는 파트너사와 함께 해야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파트너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등단한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KT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에 대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CSP(Cloud Service Provider)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최지웅 대표, 남충범 Cloud본부장, 김승운 IDC본부장이 참여, 파트너사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파트너사들의 질의와 요청 사항에 대한 답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진행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최지웅 대표는 “KT클라우드는 지난 3년 간 파트너사와 함께 많은 성장을 이뤘고, 이제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도약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양적·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