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 공유 및 협력 강화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석주)은 지난달 20일 일본 Kagawa University 연구팀과 '한국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방안 현장연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Dr. Tomo를 비롯한 일본 연구팀 4명과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과장, 수석 장학사가 참여해 한국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의 심각한 학교폭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시스템과 예방 교육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팀은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실제 사례에 대한 인터뷰를 중심으로 한국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탐구했다.
홍석주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국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이 연구가 일본과 한국 간의 교육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향후 두 나라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적인 교육 협력의 장을 마련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