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하츠네 미쿠 x 오디오테크니카' 콜라보 헤드셋
스트리머와 콘텐츠 제작자 위한 고성능 헤드셋
하츠네 미쿠 아이코닉 디자인 적용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글로벌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한 스트리밍 헤드셋 'ATH-M50xSTS-USB MIKU 한정판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오테크니카는 하츠네 미쿠 콜라보(AT2020USB-X MIKU) 제품을 2년 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일본에서 판매 즉시 매진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은 특별히 국내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TH-M50xSTS-USB MIKU는 스트리머와 콘텐츠 제작자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USB 버전 스트리밍 헤드셋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에 하츠네 미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해 특별한 콜라보 제품을 완성하였다.
헤드폰 옆면 하우징 링에는 하츠네 미쿠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그린을 적용하고, 헤드밴드에는 하츠네 미쿠의 헤어 액세서리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핑크 컬러를 더했다. 이 외에도 이어패드에서 하츠네 미쿠의 실루엣을 볼 수 있으며 L/R 인디케이터는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로고와 아이콘이 담겨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미쿠 그린’ 컬러를 베이스로 곳곳에 선처럼 빛나는 네온 핑크가 돋보이는 메인 일러스트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유명 아티스트 LAM이 특별히 참여했다.

오디오테크니카 한국 공식 수입원 세기AT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하츠네 미쿠 팬들에게 단순한 오디오 기기를 넘어 컬렉터블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특히 11월 첫 내한 공연을 앞둔 시점에 출시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ATH-M50xSTS-USB MIKU는 8월 22일부터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웹사이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츠네 미쿠(Hatsune Miku, 初音ミク)는 크립톤 퓨처 미디어(Crypton Future Media, Inc.)에서 개발한 음악 소프트웨어로 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하기만 하면 컴퓨터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음악을 만들고 캐릭터와 접목한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에 올리면서 하츠네 미쿠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 이후 하츠네 미쿠는 버추얼 싱어로서 상품화되고 홀로그램을 이용하여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적인 디바가 되었다. 특히 오는 11월 29일, 하츠네 미쿠의 첫 내한 공연은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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